2023 Youth Fine Art Contest

Award-Winning Works : 2023 Youth Fine Art Contest

본 대회는 미래의 주역이며, 시각 예술가를 꿈꾸는 국내 청소년들의 다양한 생각과 창의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된 대회입니다. 대회 입상작의 경우 S.ONE Project (Gallery) 에서 진행하는 오프라인 입상작 전시회에 무료 참여 기회가 제공됩니다.

Award-winning works

 2023 전국 청소년 파인 아트 공모전은 마이슬라이드(주)가 S.ONE Project (Gallery)와 함께 주최합니다. 대회 응모 기간은 2023년 2월 13일(월) 오후 1시부터 3월 10일(금) 오후 11시까지이며, 주최 측에서 선정한 심사 위원들이 제출된 작품들을 세심하게 검토하며 투명하고 공정한 평가를 진행했습니다.

Title : Lost

Artist : 김명진

Year : 2022

Material / Medium : 아크릴 Acrylic

Size of Artwork : 40.6 x 30.7cm

Award : Winner

Description of Artwork :

  잃어버린 가족의 물건이 분실물로 등록되어 있는 걸 본 유족의 심정을 어두운 톤과 얼룩진 배경을 통해 표현했다. 모델링 페이스트를 이용해 배경에 무작위한 패턴으로 질감을 줬다. 이태원 사고에서의 피해자들이 겪었던 혼란과 고통을 피 묻고, 해지고, 구겨진 신발들이 뚜렷하게 보여준다. 자신의 가족이 마지막으로 신고 나갔던 신발들을 보며 유족들은 어떤 상실감을 느낄 지 고려해볼 수 있다.

Title : Eat Your Heart Out

Artist : 강예린

Year : 2023

Material / Medium : Acrylic paint on canvas board

Size of Artwork : 55 x 46 cm

Award : Gold Medal

Description of Artwork :

  My longing to achieve agency manifested into self-destructive indulgences. But how can one be good before evil? As humans, we strive toward liberty. But as beautiful as it is, self-reliance is fragile. Like an oxymoron, the figure eats their heart, a forbidden fruit, to survive. This piece questions the existence of independence with the lack of an observer that perceives.

Title : Devastated Days

Artist : 김명진

Year : 2023

Material / Medium : 아크릴 Acrylic

Size of Artwork : 39.4 x 27.4cm

Award : Gold Medal

Description of Artwork :

 폭력이 미치는 처참한 영향을 나타낸다. 우크라이나 침공에 피해받은 우크라이나의 모습이다. 갑작스러운 공격에 평범한 일상도, 익숙한 풍경의 마을도 모두 무너진 우크라이나 사람들의 상태를 부서지고 피해입은 도시의 모습을 통해 표현했다. 황량하고 암울한 현장의 분위기를 나타내기 위해 차갑고 낮은 채도의 색을 사용했다.

Title : The trivialities

Artist : 장승희

Year : 2022

Material / Medium : Paper, color pencil

Size of Artwork : 54.5 x 78.8 cm

Award : Gold Medal

Description of Artwork :

  I would like to introduce the trivialities of my daily life. The things I considered trivial are actually very simple and ordinary, yet they are the most special. The mask strap that I used instead of the lost rubber band, the worn-out shoelaces, socks with holes from excessive use, the straw in my drink that reveals my anxiety, the school uniform skirt that I wear every day, and the story of the lighthouse. All these trivialities accurately and uniquely describe my daily life and who I am as a person. The reason why I chose "The Story of Our Lighthouses and Lightships" as my base material is also because of my childhood trivialities. When I saw the lighthouse that always stood in the same spot on the quiet sea, I realized its significant role that I had passed by trivially. Like the lighthouse that fills the darkness and silence with light in the same spot, my trivial daily life fills my life without lacking any special quality.

Title : 마지막 식사

Artist : 김시연

Year : 2022

Material / Medium : acrylics on canvas

Size of Artwork : 21 X 33 cm

Award : Silver Medal

Description of Artwork :

  이 작품은 과도한 소의 수요와 공급으로 이루어진 우리 지구의 오존층 파괴를 표현합니다. 소고기 스테이크를 써는 나이대가 다른 두 손과 그 주변에 명확하게 보여진 소와 지구의 피해가 이 모든 상황을 방관 혹은 무시하고 담담히 스테이크를 써는 우리의 잔인한 모습을 담았습니다. 그리고, 스테이크 위에 마치 녹은 버터처럼 그려져 있는 지구를 써는 우리의 마지막 식사도 함께 담았습니다. 

Title : 도약

Artist : 지민경

Year : 2023

Material / Medium : 아크릴/오일파스텔

Size of Artwork : 72.7×60.6cm

Award : Bronze Medal 

Description of Artwork :

   그림을 그릴 때 저는 가장 그리고 싶은 것 가장 편하고 행복하게 그릴 수 있는 것을 그리고 싶었습니다. 그런 저에게 고래는 가장 커다란 소재입니다. 또한 푸른색 제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색이기도 하고 사람이 보았을 때 편안함을 주는 색이라고 합니다. 노란색은 상상외에 긍정적인 의미들이 있는 색입니다. 솔직히 저는 그림을 그릴 때 상상하면서 그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지금 당장 그리고 싶은 것 떠오르는 것을 그리는 편입니다. 그런 저도 상상하고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기를 바라며 또한 보는 사람이 편안함과 그림의 의미를 모두 느끼기를 바라며 노란색을 넣었습니다. 제 색상의 의미와 제 생각을 담아 그려보았습니다. 푸른 바다, 하늘과 고래 그 옆에 노란 선은 저의 바람이 단겨있는 것입니다. 제목이 도약인 이유는  저 바람이 가득한 곳으로 그리고 그 바람이 이루어지는 곳으로(노란색이 가득한 곳)으로 헤엄치기 위한 저의 의지를 담았기 때문입니다.

Title : 인구밀집
Artist : 이지유

Year : 2023

Material / Medium : 

Size of Artwork : 60 x 48cm

Award : Silver Medal 

Description of Artwork :

  대한민국의 인구밀도는 OECD 국가들중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집중 현상은 갈수록 심해져가고 있고 이런 심각한 문제를 작품을 통해 표현해 보았다. 서울 지역의 실루엣 안의 공간을 모두 사람들로 빼곡히 채워서 이를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답답함을 느끼도록 유도했고, 서울 지역의 경계 밖은 여백을 통해 대조되어 보이도록 표현했다. 현재, 대한민국의 50%가 넘는 인구가 전체 국토의 11%를 차지하는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다. 만약, 수도권 인구밀집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집값 폭등, 사람들 사이의 스트레스, 그리고 지방 인구 감소와 도시 소멸등의 문제가 끊이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대다수의 대한민국 국민들은 이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인지하지 못하고 있고,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고 더 나은 일자리를 위해 수도권에 꾸준히 몰려들고 있다. 이 작품은 오늘날 우리 사회에 현재진행중인 수도권 인구밀집을 표현했으며 이를 통해 수도권 과밀화 문제와 심각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Title : 무리 짓는 양들

Artist : 김나현

Year : 2021

Material / Medium : MDF합판에 유화

Size of Artwork : 70 x 50 cm

Award :  Bronze Medal

Description of Artwork : 

  공동체 생활은 우리 인간 사회의 기본적인 특징이다. 인간들은 유목민 생활을 하던 시절부터 본능적으로 무리를 짓고 서로에게 의지하며 생존해 온 생명체이다. 그러나 무리 생활이 이롭기만 한 것은 아니다. 공동체 구성원들은 때때로 대다수와의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고, 개성을 무시하며, 주관을 잊은 채 대다수의 의견에 동의를 표하기 바쁘다. 나는 이 공동체의 양면성을 양떼에 빗대어 표현하기로 했다. 양들 또한 무리를 지어다니는 습성을 지니고 있는데, 그 이유는 양에게 방어 능력이 부족해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앞에 두 양의 완강한 모습은 결속된 무리의 힘을 강조하며, 동시에 캔버스를 빼곡히 채운 양떼는 같은 개체가 끝없이 반복되는 듯한 인상을 주어 서로 간의 과한 의존이 어떻게 각자의 개성과 주관을 파괴하는지 보여 준다. 우리가 간과하던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의 이점과 위험성을 동시에 보여 주는 양떼는 공동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어느 만큼 의존하고 독립적이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Title : At that moment

Artist : 조은빈

Year : 2023

Material / Medium : Paper, acrylic

Size of Artwork : 21.4 x 15.5cm

Award : Silver Medal

Description of Artwork :

  While attending a foreign language school and focusing solely on studying, I discovered my first passion: art. The day I stepped foot into my first art academy, I was overwhelmed with complex emotions. I had thought I would only feel excitement, but instead, I felt a mixture of nervousness, apprehension, and responsibility. However, I vividly remember the moment I mustered up the courage to climb just one flight of stairs at the academy. It was in that moment that I fully committed myself to pursuing art and vividly expressed the emotions I felt at that time.

Title : a look through time

Artist : 차승현

Year : 2023

Material / Medium : Color pencil

Size of Artwork : 39.4×54.5cm

Award : Silver Medal

Description of Artwork :

  As time passes on our earth, life has also changed, this artwork provides a small mirror into the different periods of geological history, including the ages of the dinosaurs. In the amount of time between the modern day and the haden period, not only has life devloped, they also died on mass in mass extinctions. the piece represents both the remarkable journey of life, but also the loss of it.

Title : bill please?

Artist : 김서인

Year : 2022

Material / Medium : pencil, acrylic paint, color markers on paper

Size of Artwork : 78 x 54 cm

Award : Bronze Medal

Description of Artwork :

  3년 전, 갑작스러운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내 일상에 많은 변화가 생겼다. 시간이 지난 지금, 모두가 마스크를 쓰고 코로나 검사를 주기적으로 받는 일상에 적응했지만 동시에 디지털 세상에 갇혀 헤어나오지 못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소셜 미디어와 디지털 플랫폼에 중독된 생활습관에 대한 경각심과 위험성을 전하고 싶어 이 작품을 그리게 되었다.

Title : Gwanghwamun

Artist : 차승현

Year : 2023

Material / Medium : Water color & pencil

Size of Artwork : 39.4×54.5cm

Award : Bronze Medal

Description of Artwork :

  Within the last century, Korea has experienced major changes in it's society. this piece contrasts Gwanghwamun in the modern day and Gwanghwamun in the past, also contrasting different artstyles, traditional ink art, and more modern watercolour and ink. desperate to go out, delivering the eagerness of escape, and emotional balance.

Title : Subway=Me

Artist : 박주빈

Year : 2023

Material / Medium : Paper, color pencil

Size of Artwork : 44.5 x 58.8 cm

Award : Gold Medal

Description of Artwork :

  "As I ride the subway towards my destination, I can't help but see myself in it. As a student preparing for college, I suddenly pause as I cross Dongho bridge and watch the subway rush towards its destination. It's just like me, heading towards an objective in a racehorse-like sprint. And the tough iron doors surrounding the subway feel like they're trapping me in reality. Although there are various paths to take towards your destination, the subway always heads towards the same direction, echoing my daily life routine. In a moment, I imagine what if I remove the iron doors of reality, would the direction of the subway change and my own direction change as well? I try to recreate that scene in my mind."

Title : 저출산

Artist : 김승우

Year : 2023

Material / Medium : 오일

Size of Artwork : 60x73cm

Award : Bronze Medal

Description of Artwork :

  오늘날 대한민국의 출산율은 전세계에서 압도적으로 낮다. 불과 10년전과 비교해도 출생아 수가 무려 절반 가량으로 줄었다. 저출산의 원인으로는 주거문제, 사교육비, 여성의 경력 단절등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이러한 사항들이 해결되지 않음으로서 한국의 출산율은 급속도로 낮아져가고 있다. 인터뷰 내용에 의하면 저출산의 가장 큰 이유는 ‘우리가 사회속에서 겪는 고통을 대물림하고 싶지 않아서’ 라고 한다. 우리 사회의 이러한 사태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아기들을 사람들의 니즈나 원트에 에 충족하지 못하는 제품에 비유해서 표현해 보았다.

Title : Emptiness

Artist : 이하영

Year : 2023

Material / Medium : 목탄, 파스텔

Size of Artwork : 47.5 X 69.6cm

Award : Bronze Medal

Description of Artwork :

  어릴적 친구들과 함께 놀았던 집 앞 놀이터, 그 때는 항상 아이들로 가득 차 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지나다니는 사람들만 보일 뿐 아이들은 보이지 않는다. 삼삼오오 놀이터에 모여 뛰놀던 어린시절의 나와 친구들, 근심 걱정 모두 내려놓고 가벼운 마음으로 웃던 우리들의 모습이 어제처럼 생생하다. 우리는 변화하고, 성장하지만 놀이기구들은 그자리 그대로 한결같이 우리들 만을 기다린다. 이제 아이들은 스마트폰을 보며, 컴퓨터를 보며 놀지만 놀이기구들은 여전히 자리를 지키며 아이들이 놀러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한결같지만, 시대가 변화하며 공허하고 외로운 그 모습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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